민여사의 일상 과 생각

월영교 핼러윈 축제 아직도 안 가봤다고?

민여사 2021. 10. 30. 21:26

 

살기 좋은 도시 안동

양반의 도시 안동

하회탈의 고장 안동

이곳이 내가 태어나고 살고 있는 

도시이다.

안동에는 안동댐이라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있다.

지난번 낙강 물길 공원(비밀의 숲)도

바로 안동댐에 위치해 있다.

(비밀의 숲 포스팅)

 

 

비밀의 숲 : 낙강물길공원

인싸들의 성지, 인생샷 명소 사진이 예술로 나오는 핫스팟 한국의 지베르니 라고 불리는 이곳의 정식 명칭은 낙강물길공원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을 비밀의 숲 이라고 부른다. 몇 년 전

rightnow1001.tistory.com

 

안동댐에는 월영교라는 댐을 가로지르는

인도교가 있다.

월영교는 낮에 보는 풍경과

밤에 보는 풍경의 느낌이 사뭇 다르다.

물론 둘 다 아름답다^^

오늘은 핼러윈 구경도 할 겸 산책 삼아

저녁에 안동댐에 다녀왔다.

댐에 위치한 월영당 커피숍에서 바라본

월영교.

저 물 위에 떠 있는 달은 댐에 위치한

개목나루에서 탈 수 있는 '문 보트'다.

초승달 모양의 배로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색으로 색깔이 변한다.

 

안동댐에 위치한 월영당.

강철부대 이진봉 씨가 운영하는 커피숍으로

유명하다.

저 기와지붕 위에 휘영청 둥근 보름달

조명으로 만들어 놓은 보름달이지만

실제로 보면 더 예쁘다.

 

월영당 맞은편 핼러윈 축제장에서 

손님을 맞이 하는 펌킨^^

 

두 발 모으고 다소곳이 앉아계시는 해골님

뒤 액자 사진은 보는 방향에 따라 

얼굴 표정이 바뀌는 신기한 액자

 

검은 망토의 사자는 사진 포인트로 딱!

아니 저 옆에 쩍벌 해골님!!!

앞 서 본 해골님은 예의 바르시던데...

 

조명과 귀여운 가랜더들~~

페이스페인팅도 해주고

스산한 배경음악이나 체험 거리가

있었으면 아이들이 더 좋아했을 듯...

이 핼러윈은 시에서 주최한 것은 아니고

그저 시민들의 볼거리를 위해

상가에서 만들어 놓은 것.

 

규모는 작았지만 

나름 있을 건 다 있는 알찬 핼로윈

이 지방 소도시에 이 정도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