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여사의 맛집 4

경주 황리단길 1박 2일 의 아쉬움과 소회

미쁜 식탁 맞은편 동네 점빵 벽에 황리단길을 예쁜 벽화로 그려놓았다. 내가 서 있는 이곳은 어디???? 모자 쓴 두 여행객의 색감이 예쁘다. 황리단 길 곳곳에 이런 뽑기? 같은 게 있었다. 소원을 적어 저렇게 나무나 줄에 걸어 놓기도.. 주로 연인들이 많이 오는 관광지기에 이런 것도 장사가 되나 보다. 나는 딱히 이제 궁금한 게 없어서 패스~ 사업 아이템을 구상 중인 나에게는 저거 완전 꿀이네~~ 싶은 아이템^^ 곳곳에 위치한 예쁜 카페와 식당들 여기도 가보고 싶고 저기도 가보고 싶고 1박 2일이 짧기만 하다. 황리단길 관광지로 이름 나 365일 하루도 끊이지 않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하지만 황리단길 카페, 식당 사이사이에 일반 가정집들도 많든데. 그들에게는 이런 관광객이 반갑기만 할까 유명세가 ..

민여사의 맛집 2021.11.10

경주 황리단길 1박 2일 (둘째날)

늦게까지 수다 떨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느지막이 일어난 아침 전국에 비 소식이 있었지만 날씨만 살짝 흐리고 비는 아직... 주섬주섬 짐을 챙겨 차에 실어놓고 우산을 꺼내 아점 먹으러 출발~ 개정 개정 경주점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8-24 (황남동 313-7) place.map.kakao.com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정갈한 반찬과 푸짐한 양의 음식들 거기다 맛도 좋음^^ 돌솥 치즈비빔밥과 순두부, 김치찌개 내 원픽은 돌솥치즈비빔밥 비빔밥과 치즈의 만남은 처음 접해봤는데 내 스타일이야~~~ 스테이 550 네이버 지도 스테이550 map.naver.com 밥을 먹으면서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 보문단지 쪽으로 가서 커피를 마시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가까운 스테이 550으로 2층에서 저렇게 내다보는 뷰도..

민여사의 맛집 2021.11.09

경주 황리단길 1박 2일

대학원 석사 동기 선생님들과 1박 2일 경주 여행을 다녀왔다. 가끔 연락은 주고받았지만 이렇게 함께 여행을 떠난 건 처음~~ 역시 성격 급하고 추진력 갑인 내가 "우리 모이자! 1박 2일로 경주가자" 이렇게 해서 급 결정된 만남 동기지만 사회생활하며 다닌 대학원이라 나이는 모두 다름^^ 나보다 13살 어린 막내 동생 같은 선생님이 숙소도 잡고 일정도 잡고~~ 소담정 http://sodamjeong.co.kr/ 황리단길에 자리 잡은 작은 한옥집 소담정 깔끔하고 아담하니 위치도 딱! 한옥이라 방음에 취약하다했는데 크게 시끄럽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짐을 풀고 황리단길 구경하러 출발~~~ 일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사람이... 핫하다 했지만 이 정도 일 줄이야... 어디를 가도 웨이팅 웨이팅. 미쁜 식탁..

민여사의 맛집 2021.11.08

숯불구이와 라멘

숯불피워 석쇠에 구워먹는 돼지고기 매운 연기가 눈을 아리게 하지만 저렇게 구워서 굵은 소금만 살짝 찍어서 한 입에 넣으면...... 맛없을 수가 없지!!! 이건 빨갛게 양념해서 숯불에 구운 고추장양념 돼지 숯불고기 텃밭에서 바로 뽑은 신선한 배추와 청양고추보다 매운 베트남고추, 얇게 편 썬 마늘. 고기 한 점 집어 배추에 딱 올리고 고추와 마늘을 양념된장에 살짝 찍어 한 쌈 싸서 먹으면 캬~~ 그 숯불 향에 한 번 취하고 고기 맛에 한 번 더 취하고~~ 배가 너~~~무 너무 불렀으나 라멘가게를 오픈 준비하는 지인의 요청으로 라멘 3그릇 시식! 뚜둥! '아..배 부른데...' 6시간 이상 달인 닭육수를 사용해서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국물! 수비드(저온숙성) 공법을 활용한 부드러운 고기!! 음..저 면..

민여사의 맛집 2021.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