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여사의 자아 찾기

어쩌다 어른 : 자존감 올리기

민여사 2021. 11. 5. 13:44

새벽 4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안돼! 지금 일어나면 안돼!

억지로 잠을 청해보지만 한번 깬 잠은

다시 올 줄 몰랐다.

 

조용히 거실로 나와 책을 볼까 하다가 

TV 를 켰다.

꼬꼬무를 잠시 보다가 채널을 돌려본다.

그러다 어쩌다 어른 양재진 정신과 의사

편을 보게 되었다.

프로그램이 시작하고 중반부터 보게되었지만

아주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다.

 

 

사람에게는 3개의 자아가 있다.

타인에게 보여지고 싶은 자아

타인에게 보여지는 자아

내가 바라보는 자아

사람들은 대부분 타인에게 보여지는 자아

에 집중한다.

 

그래서 나를 점점 포장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포장마차 오징어 튀김이론 이라 

양재진박사는 부른다.

원재료 오징어는 작은데 튀김옷을 

입히고 또 입혀서 점점 더 커지는 

포장마차 오징어 튀김

내가 바라보는 자아는 작고 보잘것 없어

좀 더 멋진 내 모습으로 부풀리고

이를 자꾸 포장하고 포장해서 

타인에게 멋지게 보여지고 싶은 자아로 

나를 만드는것.

우리는 그것에 너무 치중하고 살고 있다.

저렇게 부풀리고 포장된 나는

 정말 나인가?

내가 원하는 모습인가?

왜 나는 내 진정한 내 모습으로

살아가지 못하는가?

이는 자존감 부족이 원인이다.

 

 

그 첫번째 솔루션은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성취하고

이를 통해 자존감을 올리는 것이다.

작은 것 하나라도 스스로 성공해

본 사람은 안다.

그 작은 성공이 얼마나 큰 자존감을

주는지.

 

 

두번째

주변인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자존감을 올려라.

나의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지인들과 

자주 대화를 할 때 경청하고 긍정적으로

피드백하며 인정을 받으면 자존감이 상승한다.

갈등 상황이 와도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고

본인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세번째

남을 도와줌으로써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가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임을 인식하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타인을 돕는 것이 그와

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모여 

자존감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내가 바라보는 나를 키우는 것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