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여사의 맛집

경주 황리단길 1박 2일

민여사 2021. 11. 8. 20:12

대학원 석사 동기 선생님들과 

1박 2일 경주 여행을 다녀왔다.

가끔 연락은 주고받았지만 이렇게

함께 여행을 떠난 건 처음~~

역시 성격 급하고 추진력 갑인 내가

"우리 모이자! 1박 2일로 경주가자"

이렇게 해서 급 결정된 만남

동기지만 사회생활하며 다닌 대학원이라

나이는 모두 다름^^

나보다 13살 어린 막내 동생 같은 선생님이

숙소도 잡고 일정도 잡고~~

 

소담정

http://sodamjeong.co.kr/

 

황리단길에 자리 잡은 작은 한옥집

소담정

깔끔하고 아담하니 위치도 딱!

한옥이라 방음에 취약하다했는데

크게 시끄럽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짐을 풀고 황리단길 구경하러 출발~~~

일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사람이...

핫하다 했지만 이 정도 일 줄이야...

어디를 가도 웨이팅 웨이팅.

 

미쁜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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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쁜식탁

경북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20-2 (황남동 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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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쁜 식탁에서 점저를 먹었는데 

미처 사진을 못 찍었다는...ㅜㅜ

바질 등심 리소토, 투움바 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다.

다~~~ 맛있었다.

강추 강추~

 

 

 랑콩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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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콩뜨레 황리단길점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61 (황남동 3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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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시그니처 빵

얼그레이 브레첼

빵 사이에 크림버터와 홍차 쨈이 

들어있었는데 그 맛이 독특하면서도

부드럽고 입안에 홍차 향이 살짝 퍼지면서

단짠의 맛이 느껴졌다.

다른 빵들은 so so

 

족욕카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발이 아팠다.

배도 부르고 잠시 발의 피로도 풀며

쉬어갈 겸 족욕카페에 들러

발마사지를 함께 받았다.

족욕 후 맛사지사 분들이 오셔서 발에 

오일로 마사지하고 지압도 해주시고 나니

발이 헐~~ 씬 가벼워진 느낌^^

끝나고 나면 가볍게 어깨와 목도 풀어주신다.

 

자~잠시 쉬었으니 또 go go~

 

황남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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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맥주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64-6 (황남동 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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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맛나고 이야기도 재미있고~~~

끝이 날 줄 모르는 수다는 

숙소에서 까지 쭈~~~ 욱

이렇게 할 말이 많았으면서

왜 더 빨리 안만났나 몰라

그렇게 첫날이 지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