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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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 YES24

 

많은 브랜드가 쏟아져 나오지만 서로가 서로를 

복제한 듯 개성 없는 가게와 제품들.

긴 고민과 철학 없이 세상에 나온것들은 잠깐

반짝이는 별이 되었다가 금세 사라진다. 

( 한 번 반짝이지도 못하고 사라지는 것들도 많다. )

 

누구나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원한다.

이 책은 그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1. 왜 그 카페만 오래 기억에 남을까
1개가 아닌 1000개를 상상하기
내 고객에게 보이는 것이라면 아주 
사소한 것도 어떤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이다.
자기만의 기준을 작고, 디테일하게 
움직이는 곳만이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 남는 곳이 된다.
1개가 아니라 1000개를 상상하는 것은 
바로 이 첫 발을 떼기 위해 필요한 일이다.

 

우리는 초록색을 보면 스타벅스를

핑크색을 보면 배스킨라빈스를 떠올린다.

이 브랜드들은  반드시

'이것이어야만' 하는 이유와

모든 일에 공통된 '기준'을 가지고 있다.

생각해보라

가게가 1개였을 때와 1000개 였을 때

가게를 셋팅하는 기준이 같을까?

그 일련의 기준과 이유들이 그 브랜드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한다.

 

 

2. 당신에게 60개의 화분이 있다면 
나만의 시간을 빨리 쌓으려면
하나의 분야에서 내공을 쌓는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시간에 비례한다.
나만의 시간을 더 많이 쌓으려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의 범위를 정해야 한다.
그래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시간을 쓰지 
않을 수 있다.

 쓸데없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더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바탕으로 

내 일에 집중한다면 분명 

나만의 오래가는 브랜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3. 복숭아에 대해 30초 동안 30가지 말하기
자기를 표현하는 상징을 찾는 법
자기만의 비주얼을 찾는 일은 멋진 이미지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을
설명하는 일이다.
자기만의 것을 갖고 있으면 위기가 와도 바른
질문을 할 수 있고, 바른 해답을 찾아 변화할 
수 있다. 시작할 때 부터 자기의 본질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 과정 없이는 어떤 변화도
진화도 할 수 없다.

나만의 상징을 찾기 위해 먼저 자신을 설명하는 

언어를 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 복숭아에 대해

30초 동안 30가지 말하기를 시작해보라고 한다.

아기 엉덩이, 핑크, 부드러움, 수줍음, 알레르기...

난 이게 단데...

나를 표현할 수 있는 30가지는 뭘까.....

 

 

4. 완벽한 비주얼 컨트롤이 부리는 마법
무의식까지 설계하기
수십년동안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나이키 에어'
나이키의 놀라운 노력은 이 '에어'를 눈에 보이게
몸에 느끼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하면
공기조차 보이게 만들 수 있다.
무의식에까지 스며드는 완벽한 비주얼을 컨트롤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나이키의 고객 브랜드 충성도는 감히 타 브랜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한정판이 나오면 며칠 전부터 매장 앞에 진을 치고

원가에서 엄청난 프리미엄을 붙여서 팔아도 

사겠다는 사람이 줄을 선다.

이런 충성도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나이키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들 스스로가

마케터가 되어 홍보하도록 한다.

고객의 무의식까지 설계하는 나이키!

 " 체험하게 하라. 충성할 것이다."

 

 

5.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의 힘
내 제품의 고향은 어디인가
오래가는 곳들은 자신을 설명하는 고유한
비주얼을 갖고 있고 그것들은 모두 튼튼한
뿌리에 기대고 있다.
자기 뿌리가 있는 비주얼만이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계속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자신들 만의 스토리로 제품의 뿌리를 만들어 140년

된 하인즈 케첩을 넘어선 켄싱턴 케첩을 통해 뿌리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뿌리가 스토리가 되는 브랜드가 오래 가게 되어있다.

 

 

 

6. 새로운 세대가 좋아하는 올드함의 비밀
처음 만나는 이들이 더 환호하게 하자
'필요'에서 '사치'로 '사치'에서 '가치'로 옮아가고
있는 소비, 자랑할 수 있는 소비는 살아남고
자랑할 수 없는 소비는 외면받는다.
미래 소비 주도권을 쥔 밀레니얼 세대는
구매 경험, 가치소비, 경험 공유를 중시한다.

오래되었다고 좋은 것도, 오래되었다고

나쁜 것도 아니다.

오래되었지만 고유의 가치는 유지하면서

시장에 맞게 변화한다면 올드하면서도

트렌디함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7. 디지털 시대에 더 빛을 발하는 아날로그의 힘
촘촘하게 스며드는 이들의 비밀
디지털보다 아날로그가 결국 힘이 센 것은 
아날로그가 주는 직접 경험이 사람들의 기억에 더
깊숙이  스며들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대화하고, 사용해
본 것처럼 강력한 기억은 없다.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중 7가지 법칙은

결국 '내가 누구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내가 나라는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해 블로그

를 시작한 것에 아주 부합하는 책이다.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작은 방법들을 기웃거리지

말고 자기만의 고유한 법칙을 찾아라.

 

자신만의 이미지, 브랜딩이 없다면

결코 오래갈 수 없다.